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은 도로 정책의 기본목표·추진방향과 국가간선도로망의 건설·관리 투자방향 등을 제시하는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제와 안전, 행복, 미래를 핵심가치로 △효율적인 투자로 경제성장 지원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 △원활하고 쾌적한 도로 서비스 제공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미래도로 구축 등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에는 고속도로 5000km 시대가 열려 전 국토의 78%, 인구의 96%가 30분 내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교량의 내진보강을 완료하는 등 도로안전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간선도로의 혼잡구간을 41% 줄이고, 스마트톨링 시스템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도로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미래 메가트렌드를 토대로 도로분야의 핵심 이슈를 분석해 △자율주행과 AI 기반의 도로 실현 △에너지 생산 도로 △유라시아 1일 생활권 등 7대 미래도로 비전도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와 함께 관계기관 협의,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 최종 계획안을 마련,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안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