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호와 김승섭은 지난해 ‘챔피언십 2015 시즌2’ 8강 4경기에서 한 차례 만나 실력을 겨룬 바 있다. 당시 김승섭은 강성호를 상대로 1세트 3대0, 2세트 1대0 등 압도적인 실력으로 경기를 단숨에 끝내며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두 선수 모두 우수한 경기력을 펼치며 결승에서 만나 용호상박의 대결이 예상된다. 강성호는 4강전에서 전경운에게 내준 1세트를 제외하고 결승까지 승승장구하며 최다득점(14골)까지 기록 중이고, 김승섭 또한 두 번째로 많은 13골을 기록하며 특별한 위기 없이 결승까지 진출했다.
김승섭은 높은 볼 점유율과 세밀한 패스로 뛰어난 경기 운영력을 갖고 있고, 강성호는 철벽 같은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 전략을 펼치는 성향이라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쉽지 않다. 두 선수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이 없어 집중력과 기싸움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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