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해외 관광객 유치 해법 크루즈관광에서 찾다

2016-07-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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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크루즈 관광객 2,500명 유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6일 중구 역사 이래 최대 규모인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2,500명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대규모 방한 크루즈 관광객은 중구의 중국 위해 사무소와 협업해서 유치했다.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들은 11만5천톤급인 코스타 세네나호로 제주도에서 출발하여 입항하며, 인천에 10시간 체류한 후에 상해로 출항할 계획이다.

크루즈선[1]

오는10일 오후 3시부터 인천 아트 플랫폼에서 중국인 2천5백명, 한국인 4백명 등 총 2천9백명이 참가하는 중국 카나이 그룹 행사가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우리나라의 사물놀이, 태권도, 화관무 등을 공연하며, 차이나 타운 등 개항장 일대도 둘러볼 계획이다.

중국 카나이 그룹 행사에 중구는 상당한 문화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미 카나이 그룹은 인천개항장 근대 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및 짜장면박물관의 통합관람권 500매 및 화교역사관 관람권 1,000매를 예매했으며, 이외에도 차이나타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먹거리 및 커피 쿠폰을 수천장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카나이 그룹 행사를 계기로 일반 관광객 보다 2배 이상 소비가 높은 크루즈 관광객 유치사업을 중국은 물론 2017년 4월 21일에 인천중구 방문 예정인 일본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계속 확대하여, 중구 관광산업 발전의 신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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