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어쿠스틱 콜라보, 수익금 배분 문제로 소속사 결별…팀명 디에이드로 새출발

2016-07-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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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드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하는 안다은(왼쪽)과 김규년[사진=에이드 뮤직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묘해 너와', '너무 보고싶어', '그러지마요' 등 여러 곡의 드라마 OST로 인기를 끈 혼성 듀오 어쿠스틱 콜라보(안다은, 김규년)가 팀명을 디에이드로 바꾸고 새출발을 한다.

6일 어쿠스틱 콜라보 측에 따르면 최근 두 사람은 1인기획사 에이드 뮤직을 설립하고 팀명을 디에이드로 바꿨다.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팀명을 소속사와 같게 정했다.
두 사람은 이전 소속사인 모그커뮤니케이션과 수익금 분배 및 부당 대우 등으로 갈등을 빚어 왔다. 결국 지난달 29일 전 소속사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안다은과 김규년은 지난달 12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중앙잔디마당에서 열린 '2016 월드 디저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오늘이 어쿠스틱 콜라보라는 이름으로 서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디에이드는 지난 2010년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즈 더 키'로 데뷔한 이후 '묘해, 너와', '너무 보고싶어', '그러지마요'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KBS2 '연애의 발견', '착하지 않은 여자들', SBS '상류사회' 등 여러 편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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