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6월 30일 3층 회의실에서 동료와 가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30여년을 바다지킴이로서 헌신한 해양경찰 4명의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바다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퇴직선배의 노고를 위로하고 제 2의 인생을 축하하는 자리로서, 퇴직자에 대한 공로훈장 수여 및 퇴직기념패,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퇴직자 김중남 경정은 “비록 몸은 해경을 떠나지만 해경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것이며 퇴직해서도 거친 파도속에서 바다와 국민을 지켜나갈 후배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