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6 드림락(樂)서' 막 오르다…의정부편 진행

2016-06-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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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경기 의정부실내체육관(의정부시 녹양동)에서 펼쳐진 2016 드림락서에서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2부 토크 콘서트가 시작됐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16 드림락(樂)서’가 올 한 해 첫발을 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경기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시도교육청과 함께 드림락서 첫 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는 드림락서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사회 중고생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미래를 만나는 곳, 미래를 응원 받는 곳. 꿈의 플랫폼 2016 드림락(樂)서’란 슬로건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엔 경기 북부 9개 시 소재 57개 중∙고교 재학생과 교사 등 2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2부로 구성된 드림락서 의정부 편 행사의 1부는 직업 체험과 멘토링, 진로 상담 등 청소년들의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2부에선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전문가), 신보라(개그우먼, 가수)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임직원 강사로 나선 삼성전자 DMC연구소의 이진학 선임은 ‘나만의 꿈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선임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거창한 꿈이나 욕심을 갖기 보다는 관심사나 취미를 기록하는 작은 습관들을 키우다보니 결국 꿈을 이루게 됐다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상무)은 “드림락서는 지난 3년 간 전국 24개 도시에서 개최하면서 약 5만여명의 중고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었다"며 “올해는 의정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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