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한류콘텐츠 특화 문화융성펀드 출범식'에서 "문화융성분야는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연관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경제적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화융성펀드는 산업은행과 KBS가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한류 콘텐츠 투자 전용 사모펀드로,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임 위원장은"우수 문화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통한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이 문화융성의 주요 목표가 돼야 한다"며 "정책금융을 통해 올해 안에 7조2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문화융성펀드 출범식에는 임 위원장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