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재규어 랜드로버 T맵'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SK텔레콤의 T맵을 브랜드 전용으로 개발한 것은 한국에 진출한 수입차 업체 중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최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재규어 최초의 퍼포먼스 SUV F-페이스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재규어 랜드로버 라인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T맵'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강점을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제공해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한 보다 정확한 경로 안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한 자동 업데이트로 항상 최신 지도가 제공된다.
유저 인터페이스도 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구성해 기존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차별화했다. 첫 화면에 자주 사용하는 검색과 최근 목적지를 삽입해 빠른 경로 설정이 가능하며, 길 안내 화면은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심플하게 제공해 정보의 복잡도를 줄였다. 자연스럽게 확보된 시인성은 보다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한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에게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재규어 랜드로버 첨단 테크놀로지의 핵심인 '인컨트롤 앱'은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향후 선보일 새로운 서비스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T맵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