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백안~대흥간 도로확포장공사가 2017년 지역균형발전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대상사업 대상지 선정 및 확정을 위한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이 선정됐다.
백안~대흥간 공사는 지난해 11월 개통된 국도37호선 백안교차로에서 국도6호선 사이를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된다.
이 구간에는 국립교통병원이 개원했고, 양평군 종합운동장이 조성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중 양평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제출된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설명회를 통해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앞서 강상면 일대에 추진중인 양평하이패스IC 설치사업 등이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 현재까지 82억75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도로 기반시설 구축이 절실한 만큼 각종 도로사업의 조기 개설을 위해 소요재원 확보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