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에 입원중인 50여명의 환우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연은 베싸메 무초, 러브스토리(닥터지바고), 체리 핑크 맘보,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지난 날의 향수를 자극하는 선곡으로 진행됐다.
지휘를 맡은 안영섭 단장은 한곡, 한곡 끝날 때 마다 곡 설명과 함께 “어서 빨리 쾌차하셔서 여름에는 바다를 보러 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환우 위로 했고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투티모던팝스 오케스트라는 2011년에 창단 한 20인조 빅밴드로 이번 공연까지 20여차레 연주회 통해 지역사회에 재능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