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어반자카파가 1년여 만에 발매하는 미니앨범 '스틸(Still)'의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 뮤직비디오에 유승호가 주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감성 넘치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가 새 미니앨범 '스틸(Still)'의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유승호와 모델 출신의 이호정이 출연한다.
특히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를 들어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승낙, 촬영을 준비하면서는 신곡을 진정 좋아하게 됐다고 전해 어반자카파 음악의 팬임을 자처했다. 이호정 역시 유승호와 호흡을 맞추며 음악에 녹아들었고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곡에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두 배우의 케미와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의 조화가 이루어 지면서 최고의 뮤직비디오가 탄생됐다는 후문이다.
유승호는 뮤직비디오 감독의 디테일한 디렉션에 바로바로 표정으로 감성을 표현 해 진정한 명품연기를 선보여 현장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한,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찾아와 두 배우를 응원, 촬영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
조현아는 "유승호, 이호정 모두 정말 좋아하는 배우들이다. 나 역시 평소 팬이 였기에 두 배우들이 출연해줘서 정말 기대된다"며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의 감정이 두 배, 세 배 더 해지는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널 사랑하지 않아'의 뮤직비디오는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현재 어반자카파는 오는 27일 자정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 '스틸(Still)'은 지극히 어반자카파다운 트랙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어반자카파는 모든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 각각 자신의 곡을 작업한 후 앨범 컬러에 맞춰 수록곡을 결정하는 기존에 앨범을 만들던 방식을 사용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데뷔 7년차 새로운 둥지에서 새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조금씩 자신들만의 음악을 내어 보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어반자카파는 앨범 발매 하루 전인 26일에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으로 많은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음반사이트를 통해 앨범 예약판매를 실시했고 변신을 꾀한 멤버들의 이미지를 담은 앨범 자켓 커버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스틸(Still)'의 아트워크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깊은 단상들을 테마로 한 수록곡들의 분위기에 맞추어 콜라쥬 아트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더욱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오는 27일 미니앨범 '스틸(Still)' 발매와 함께 오는 6월 18~19일 이틀간 각각 오후 7시, 5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가 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