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시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서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25명에게 장학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시는 앞서 관내 고교 입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수여한 바 있다.
특히 신세계 의정부점의 희망장학금을 유치, 관내 고등학생과 신세계가 추천한 중·고등학생 80명에게 장학금 8000만원을 수여하기도 했다.
안병용 시장은 수요식에서 "의정부시민장학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꿈의 나무, 꿈의 씨앗을 심고 뿌려주는 밑거름으로써 역할을 하기에 이 자리가 매우 뜻 깊다"며 "의정부시의 희망,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키우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며 인재 발굴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시를 빛낼 차세대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1996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