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송도) 윤정훈 기자 = 곽진 현대차 부사장이 지난해 '마음드림' 행사에서 약속했던 옴부즈맨과 공동 조사단에 대한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마음드림은 현대차가 고객을 직접 만나서 소리를 듣는 행사로 지난해 김충호 현대차 전 사장, 권문식 현대차그룹 부회장, 곽진 부사장이 차례대로 진행했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22일 오전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역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옴부즈맨) 멤버를 발표하면 현대차에 친한 사람을 했다고 말할 수 있고, 여러가지 위험성이 있다"며 "현대차는 껄끄러운 고객이 도움된다고 생각한다. 정당한 비판을 잘 받아들이는 것은 회사의 대원칙이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페스티벌'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도심 한 가운데 자동차 경주용 서킷을 만들어 많은 이들이 쉽게 모터스포츠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