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LED 농생명 사업 성과 탁월

2016-05-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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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기업 등에 식물공장 구축 등 기술 이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 LED 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가 해외에 LED 광원을 활용한 식물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에 기술이전을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한국조명연구원 전북 분원이 들어서게 됐고 이를 통해 LED 농생명 조명 시험인증 장비가 구축돼 ‘KOLAS 국제공인시험’을 이곳에서 수행할 수 있어 전북 기업들의 LED 농생명 관련 산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LED 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 식물공장[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에 따르면 국비 등 총 199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LED 조명기술을 농생명과 융합해 이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구축을 비롯하여 다양한 연구 사업도 5년 동안 진행되었고 향후 5년간 성과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실제 고부가가치 농생명 산업에 널리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기간 동안 이 연구센터는 익산 특성화캠퍼스에 산업형 LED식물공장(재배실 면적 330m2)과 컨테이너 이동형 식물공장 6동, 성분 분석장비 및 광측정 장비, LED이용 광생물 반응기 등 융합 인프라를 구축하여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구축된 인프라를 이용해 국내외에 기술이전을 수행했다.

또한 관련 연구의 우수성 입증을 위하여 LED농생명 관련 기술 이전과 SCI급 논문 20여편,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29건, 국내외 학술대회발표 185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인재양성에서도 연간 농생명 LED조명 관련 12개 과정을 개설하여 연간 3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였고, LED식물공장 실습심화교육을 통해 식물공장 전문인력양성에도 성과를 올렸으며 개방형 방문기술상담 제도를 운영하여 연간 400여명 이상이 관련정보를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이 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LED 농생명 분야 기술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발도상국 기술지원이나 R&D를 통한 기술이전 등이 속속 이뤄져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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