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송금액을 직접 전달하는 '특급송금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0분 내에 송금이 가능한 '머니그램'을 이용해 은행 계좌가 없거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365일 원하는 곳으로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과 관련한 별도의 수취인 추가 수수료 부담이 없다.
도시 지역의 경우 12시간 이내에 배달되며 기타 지역은 26시간 내에 전달된다. 1회 송금 배달액은 최고 미화 1만 달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 송금의 신속성은 물론 편리성까지 극대화한 서비스"라며 "최근 베트남 지역으로 증가하는 해외 송금에 대한 특화 서비스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