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지역 해수욕장과 다중이용해변 등 물놀이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사전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에는 중구 5개소, 강화군 4개소, 옹진군 15개소 등 총 24개소의 물놀이 지역이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24개소 중 5개소에 대해 표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여름철 물놀이 지역에 대한 각 군·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안전관리요원 확보 및 운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홍보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피서객들이 운집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철저한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를 통해 지난해에는 인명피해 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해 물놀이로 인한 수난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빈 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시민안전을 위해서는 사전 예방점검이 최우선”이라며, “점검 결과에 대한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