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온라인 가구 유통망 강화…'리바트몰' 리뉴얼

2016-05-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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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현대리바트가 자사몰인 ‘리바트몰’ 개편을 통해 온라인(모바일)에서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리바트가 온라인몰 개편에 나선 이유는 PC나 모바일로 리바트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리바트몰 방문자수를 조사한 결과, 매년 30~40%씩 방문자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매출도 30% 이상 증가했다. 현재 리바트몰을 찾는 월평균 방문자수 규모는 100만명 수준으로, 2014년 대비 2배 가량 높아졌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모바일로 종합쇼핑몰,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에서 쇼핑을 하는 고객들이 가구 구매에서도 동일한 쇼핑 형태를 보인다는 주목해 기존 세로에서 가로 중심으로의 리바트몰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를 개편했다.

기존 세로로 전개됐던 카테고리들을 가로 형태로 바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 접근성과 가독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가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홈퍼니싱’ 상품군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페이지 하단에 소품 베스트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한편 패브릭·조명·식기 브랜드 등 기존 생활용품 안에 있던 주요 카테고리를 별도 상품군 메뉴로 구성해 ‘토탈 인테리어몰’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현대리바트는 다음달 중순까지 리바트몰 리뉴얼을 기념해 총 2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리바트몰 로그인 후 바로 당첨결과를 알 수 있는 ‘룰렛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총 1000명을 선정해, 리바트몰 마일리지 500만원, 현대백화점 50만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제공한다. 또한 리바트몰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문화상품권, CGV영화관람권 등 2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대리바트는 같은 기간 ‘이즈마인 기획 행사’를 열어 거실·침실·주방·자녀방 가구 등 약 600여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리바트몰 인기상품인 ‘프렌즈 1200책장(화이트콤비)‘의 경우 60% 이상 할인해 7만6100원에 선보인다.

또 리바트몰에 입점한 한일카페트·FM디자인·가구엠디 등 저렴하고 유니크한 디자인 가구부터 홈데코까지 총 30여개 브랜드도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정상가 7만9000원인 한일카페트 순면 도트 배스매트 2종 세트를 1만4100원에 파격가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가 가구로 꼽히는 주방 가구도 온라인 매출이 전체 50%를 차지할 정도로 가구 시장에서 온라인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리바트몰 내 중소 가구 및 생활용품 브랜드 입점을 확대해 상품군을 확대하고, 결제와 배송 등 온라인 구매 편의성 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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