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민홍철의원(김해갑,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김해 한림면 장방지구'가 금년도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림면 장방리와 시산리 일원에 위치한 장방지구는 기존 배수장이 설치된 지 30년 가까이 지나 최근의 재해대비 설계기준에 미달하고, 김해의 농업환경이 수도작 위주에서 시설하우스 집단화로 변화하면서 농민들의 시설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장방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 중 1억 8천만원을 들여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가 2020년까지 총 89억원의 국고를 투입해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약 107ha의 농경지가 더 이상 침수 걱정 없는 농경지로 탈바꿈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의원은 "장방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선정이 총선공약의 첫 번째 가시적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김해발전을 위해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