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강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해외부동산투자운용본부 대표로 전유훈 전 FG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인프라투자운용본부 대표에는 방희석 전 NH-CA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을 최근 선임해 각자대표체제를 갖췄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맏아들인 최정훈 부사장이 금융업 진출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대보그룹은 2015년 기준 매출이 약 1조4000억원에 이르는 알짜 중견그룹으로 알려졌다.
한강에셋자산운용 인프라팀은 업계 최고 전문가인 방희석 대표뿐 아니라 우리은행 사회간접자본(SOC)팀 팀장 출신인 손진 전무도 영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부동산시장 최고 전문가만 영입해 팀을 구성했다"며 "다른 회사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빠른 성장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