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수십억원의 당첨금이 걸려있는 로또에 당첨되기 위해 황당한 미신을 믿고 실행에 옮겼다가 쇠고랑을 차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여성 속옷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50대 남성을 붙잡았다.
문제는 지난 3월 가정집에 몰래 들어간 A씨는 속옷이 아닌 돈에 손을 대게 되고, 피해자가 신고를 해 결국 경찰에 잡히게 됐다.
지난 2013년 5월에는 한 여성이 TV에서 '지인 집 7군데에 불을 지르면 소원 청취가 된다' '대박이 난다'는 미신을 믿고 시댁 집 7군데에 불을 질렀다가 붙잡혔다.
이 여성은 생활고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자주 로또를 구입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