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 문학·작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된 '2016 문학 기행'이 오는 25일 첫 여행을 떠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올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전국 각지의 문학관과 작품 배경지에서 문학 기행을 연다.
25일 첫 문학 기행은 경기도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소설 '소나기' 속 교실을 재현한 영상실에서 작품 뒷이야기를 상상해 구성한 애니메이션 '그날' 상영, 낭독 공연, 손 편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16 문학 기행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수도권에서 35명, 충청권에서 35명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 문의 02-701-4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