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측은 "지난 1월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4339만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 9337억원 덕분에 당기순이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4980억원 수준이다.
한편, 1분기 수입보험료는 5조5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보장성 상품의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저금리의 영향으로 일시납 상품 등 저축성 상품의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는 삼성카드가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삼성카드의 총자산 약 19조원이 일시에 반영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