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은 가야금의 본고장인 김해에서 김해시민들에게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전통음악과 퓨전음악을 골고루 선보이고자 총6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갖 화초들의 아름다움과 각양각색의 꽃들을 노래한 <매화타령>과 <꽃타령>을 25명의 단원들의 가야금 병창으로 첫 무대를 연다.
다음 곡은 평화롭고 환상적이며 감미로운 분위기의 <저녁노래>와 아주 신비한 느낌의 박영란 작곡 <길을 떠나다>를 네 명의 연주자가 생동감 있게 연주할 것이다.
다음곡은 님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사랑 노래인 <좋구나 매화로다>를 아름답게 연주한다.
마지막곡 <Liquid metal>은 이번 공연을 위한 위촉곡으로, 외국인 작곡가에게 위촉받은 곡으로 25현 가야금으로 다이나믹하게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