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권역별 민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와 공동으로 민자사업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도권·강원권은 16일 서울에서 진행되며 충청권·제주권은 18일 충북 청주, 영남권은 24일 대구, 호남권 25일 광주에서 각각 행사가 열린다.
또 기재부와 PIMAC는 현장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신분당선, 청주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등 민자사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자 실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자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여 민자사업이 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민자교육 방식 다양화를 위해 사이버교육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과 연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