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후차량 교체사업은 지난 2014년 10월 수립된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1985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 당시 최초 도입된 전동차 40량을 신차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총 528억 원이다.
공사는 이번에 도입되는 1호선 신차 40량을 다대 구간에 운행되는 전동차와 같은 최신 스마트형 전동차로 제작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18년 6월까지 총 2년간으로 오는 12월까지 설계, 도면 등 기술자료를 승인한다.
새로운 철도안전법에 따라 내년 8월까지 설계적합성 검사 등을 시행한다.
내년 10월 전동차 초도편성 반입을 시작한 후 2018년 6월까지 구성품·부품, 완성차, 예비주행, 시운전 등의 형식시험 및 완성검사를 마무리한다.
한편 공사는 신차 도입 외에도 1호선 노후 전동차 리모델링, 전력·궤도·신호 등 노후설비 교체 등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