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롯데그룹 편입 1주년 기념…‘창조적 노사문화’ 도입 선포

12일 잠실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에서 신건택(사진 왼쪽부터) 한국노총 전국IT서비스연맹 부위원장, 노명종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장,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 류경오 롯데렌탈 노조위원장, 이정숙 롯데오토케어 노조위원장, 김경우 롯데오토케어 대표, 강종현 롯데그룹 정책본부 전무, 황용석 롯데그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렌탈]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롯데렌탈은 롯데그룹 고유의 노사문화에 적극 동참하고, 롯데그룹 편입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그룹은 노사 신뢰와 협력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그 성과를 직원들 분배해 고용조건과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직원 만족이 생산성 향상,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어지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은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포한 바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과 류경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롯데렌탈과 자회사 롯데오토케어, 롯데오토리스, 그린카의 임직원 150명 그리고 고용노동부 노명종 서울강남지청 지청장, 서울시의원 신건택 한국노총 전국IT사무서비스연맹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렌탈은 선포식을 통해 △노사간 경영권 및 노동권의 상호 존중 △소통을 통한 노사문제 해결 △직원 행복 및 사회적 가치 창조를 위한 노사간의 상호 협력 △창조적 노사문화 가치 지속 계승·발전 등을 내용으로 한 ‘창조적 노사문화 헌장’을 발표하고, 보다 구체적인 실천서약 10개 항목에 대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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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창조적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가 함께 영업활성화, 품질 개선, 고객만족도 향상 등 회사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조드림팀’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는 “노사 공동의 끊임 없는 창조적 활동을 통해 롯데렌탈의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이로 인해 직원 행복이 창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롯데렌탈의 직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상생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하며, 회사는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오 노조의원장은 “롯데렌탈은 M&A라는 두 차례의 커다란 변화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상호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루어 낸 결과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회사 없이는 노조도 없다는 신념 아래 노조가 앞장서 회사 발전을 이끌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