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3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2016-05-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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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르덴셜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푸르덴셜생명은 3월 초에 출시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신상품 개발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이다. 이번 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의 기간은 8월 1일까지다.

생명보험협회는 이 상품이 업계 최초로 가입나이별 지급률을 적용해 소비자가 가입 시점부터 연금 수령액을 확정적으로 알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독창성을 인정했다.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은 일시납 상품으로 금리와 투자 수익률에 상관없이 가입 당시 확정된 금액을 평생 보증한다. 노후소득의 인출에 따라 계약자 적립금이 0이 된 경우에도 살아있는 동안 가입 시 확정된 노후소득을 지급한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이번 상품은 미국 푸르덴셜 본사의 은퇴 솔루션을 벤치마킹하고 국내 소비자 및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상품개발까지 2년 이상 소요됐다"며 "상품을 통해 은퇴 레드존(은퇴 10년 전부터 은퇴 후 5년의 기간)소비자들이 안정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의 최저 보험료는 3000만원이며, 가입연령은 40세에서 84세까지다. 노후소득 인출은 45세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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