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세계 어린이책 독서 감상화 대회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주엽어린이도서관은 다음달 ‘세계 어린이 도서실’ 개관을 기념해 22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어린이책 독서 감상화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뉘어 부문별로 제시된 10권의 도서 가운데 본인이 원하는 도서 1권을 선정, 대회당일 책에 대한 감상을 그림으로 표현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지정도서는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작품 주제에 대한 표현력, 창의적 상상력, 구성력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우수(1명), 우수(3명), 장려상(6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회 후원기관인 HOC(국제로타리 세계대회 호스트조직위원회)에서 발급하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우수작들은 주엽어린이도서관 ‘세계 어린이 도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12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부문별 각 100명씩 총 200명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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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를 참조하거나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 어린이 도서실’은 2016국제로타리세계대회를 기념해 어린이들이 다언어·다문화 책 속에서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HOC(국제로타리 세계대회 호스트조직위원회)에서 기증한 시설로 대회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는 200여 개국의 회원들이 기증하는 세계의 어린이책 등 도서 약 38,000권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자료실 개관에 맞춰 어린이들이 세계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 활용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