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부 과학기술차관 울산 방문

2016-05-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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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5일 김기현 울산시장, 레지널드 브라더스(Reginald Brothers) 미 국토안보부 과학기술차관, 정무영 UNIST 총장,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등이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 국토안보부가 개발하고 있는 재난·보안 분야에 대한 기술 사업화 및 공동연구 개발 추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력분야는 △조선해양 ICT, 원전․ 화학공장 등 주요 시설의 보안시스템, 재난 감지·방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이다.

김기현 시장은 "울산은 한국 최대의 산업클러스트로서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사업화와 공동연구에 적극 지원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울산이 주도권을 쥐고 미국의 우수한 기술을 제조업에 접목시켜 울산 산업기반 시설의 사이버 보안 및 안전 시스템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차관 일행은 간담회를 마친 후 UNIST,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을 방문하고 고리원자력본부 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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