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은행은 오는 2일 온라인 전용 주택담보대출 '아낌e-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대출 신청 및 실행 등의 전 과정을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진행한다.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 등기부등본 등의 서류를 챙겨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
신청 대상은 무주택 또는 1주택 소유자(부부 기준 3년 이내 처분 조건)로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는 성년 고객이다.
대출은 시세의 최대 70%로 5억원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핀테크를 활용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낮은 금리로 편리하게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핀테크와 결합한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