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오는 4월 30일 전북 완주군 모악산도립공원에서 모악산지킴이, 전북산악 회원 등 250여명이 함께하는 ‘대국민 산불조심 캠페인’을 개최했다.
▲서부지방산림청 ‘대국민 산불조심 캠페인 발대식 현장’ [사진제공=서부지방산림청]
이날 행사는 산불방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국민 산불예방 의식을 촉구하는 한편, 불법산림훼손 방지 및 산림정화 등의 산림보호활동에 민간단체가 주축으로 앞장을 서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산불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등산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불조심을 당부하는 한편, 산림 내 쓰레기 줍기 등 주변 산림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금년 봄철에도 전국에서 300여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며 "산불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 등 민간중심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