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없는 '염화리소짐(리소짐염산염)' 단일제와 '프로나제' 단일제에 대해 판매 중지하고 회수 지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두 제품은 가래를 뱉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치료에 쓰여왔다.
염화리소짐의 경우 복합제 신규 허가도 제한된다. 이미 허가된 복합제는 해당 성분을 허가사항에서 삭제, 복합제 생산을 금지할 계획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작년 기준 생산 규모는 염화리소짐 단일제는 약 5억원, 프로나제 단일제 약 3억원, 염화리소짐 복합제는 111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