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탕과의 전쟁'…내일 당류 저감 종합계획 발표

2016-04-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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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정부가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설탕과의 전쟁에 나선다.

정부는 내일 당류 적정섭취를 유도하기 위해 덜 달게 먹는 식습관, 당류 정보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종합계획에는 ▲당류 섭취 저감을 위한 캠페인 전개 ▲당류를 조금만 넣어도 음식의 맛이 살 수 있는 레시피(조리법) ▲단맛을 내는 대체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 보급 ▲커피, 과자, 가공식품, 음료 등에 들어있는 당류의 양 표시를 더 명확하게 하는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측은 "식습관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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