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8포인트(0.44%) 오른 1971.32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국제유가가 오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면서 순매수가 재개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거래일간 5000억원 매도한 외국인은 이날 118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도 1154억원어치 사들었다. 기관은 297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8%), 건설업(2.46%), 전기·전자(1.12%), 제조업(0.76%) 등이 올랐다. 특히 POSCO가 5.68% 급등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강판(8.96%), 한국철강(5.88%), 현대제철(2.00%) 등 철강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만 통신업(-1.18%), 증권(-0.88%), 섬유·의복(-0.81%), 의약품(-0.6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7포인트(0.24%) 내린 694.03으로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4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5억7000만원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