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에 후원사로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아시아 1위의 자동차 휠 전문 제조업체인 ‘핸즈 코퍼레이션’과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후원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와 이석주 핸즈 코퍼레이션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금호타이어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의 공식 타이어로 지정돼 올 한해 이 대회를 후원한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국토교통부의 튜닝 산업 정책에 맞춰 튜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창설된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다. 개막 첫 해에 1만여 명의 관중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드라이버들의 참여가 20% 증가했다.
원메이크 레이스(One Make Race)란 규정된 동일한 튜닝 및 동일 차종들이 벌이는 레이스로 드라이버의 실력에 의해 경기 결과가 좌우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7라운드의 레이스로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등에서 개최된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 담당 상무는 “서킷(경주용 순환도로)과 차량의 유일한 매개체인 타이어는 속도와 압력, 급제동과 급커브 등 극한의 레이싱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레이싱 경기의 승패가 뛰어난 한 사람의 역량이 아닌 팀워크에 의해 결정되듯 금호타이어와 핸즈 코퍼레이션의 훌륭한 파트너십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