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APT 사무국에 특별 공여한 기금으로 운영되며, NIA와 한국농어촌연구원은 수요 국가로 선정된 미얀마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의 수요 국가인 미얀마는 전형적인 농업 국가이나 잦은 홍수 등의 재해로 인해 농업 생산성이 낮다. 이에 한국 측과 ICT기반 농업재해 예·경보 시스템의 적용 방안 연구를 위한 한국 우수사례 방문 연구, 미얀마 현지 방문 연구, 수요 국가의 적용 사전타당성 분석 등을 공동 연구한다.
이번 킥오프 회의 및 현장방문은 6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NIA에서는 미얀마컴퓨터연합회(MCF) 및 하위기관인 미얀마컴퓨터전문협회(MCPA) 관계자를 초청해 양국의 ICT 융합 현황을 논의하고, 한국 ICT 융합 우수사례를 현장 방문해 미얀마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농업 ICT 융합의 우수사례로서 미래원의 식물공장을 현장 방문하고,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유관기관들의 농업 ICT 현황 및 개도국 등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서병조 NIA 원장은 "ICT로 경제활성화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해외진출 및 확산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APT EBC-K 프로젝트가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