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태요일’(‘태양의 후예’가 방송되는 요일)이 돌아왔다.
종영까지 이제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40% 고지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6일) 13회분 방송에서 유아인이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대영(진구 분), 윤명주(김지원 분) 커플은 예고편을 통해 어떠한 사건이 생겼음을 암시했다. 윤명주는 서대영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어떻게 이렇게 알게 해. 그만 하자”라며 그를 떠나려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바로 배우 유아인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이다. 앞서 유아인은 송혜교와의 친분으로 인해 ‘태양의 후예’ 카메오로 출연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태양의 후예’에 출연할 예정인 유아인은 극중 원칙주의자인 스마트한 은행원 역을 맡아 송혜교와 호흡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극 속에서 유아인이 송혜교와 러브라인을 펼치고 있는 송중기에게 질투심을 유발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에 깜짝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베테랑’과 ‘사도’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연이은 흥행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유아인의 출연으로 ‘태양의 후예’ 시청률이 어느 정도 치솟게 될지는 ‘태양의 후예’ 관계자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다.
국내를 넘어 중국과 홍콩, 일본. 아시아 전역을 비롯해 전 세계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태양의 후예’의 남은 4회는 어떻게 전개 될까. 현재 ‘태양의 후예’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주 12회분이 기록한 3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다. 과연 마의 40% 벽을 넘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