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바다의 안전벨트-생명조끼 콘테스트 개최

2016-04-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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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확대발전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베스트 라이프 자켓 콘테스트(Best Life Jacket Cont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범국민적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해양안전 관련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개최하는‘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기간인 4월 26일에서 4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다.

수협중앙회와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이 공동 주최로 국내외 우수 라이프 자켓의 발굴과 신제품 개발의 촉진을 위한 이번 행사는 바다의 안전벨트라 불리는 Life Jacket의 착용율을 높이는 것은 해양사고 발생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며, 부산시와 수협중앙회는 어민과 선원, 해양활동을 즐기는 모든 국민에게 구명조끼 착용 필요성을 홍보하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베스트 라이프 자켓 콘테스트’ 평가항목은 안전성, 착용성, 편리성, 활동성, 시계성, 부력성, 신속성 등 10여개로서, 전문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콘테스트장에서 진행되는 국민평가를 합산해 우수 구명조끼가 최종 결정된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제품으로 입상하는 제품과 기업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 수협중앙회장상 등 주요 주최기관장의 포상이 수여된다.

콘테스트에 참여 예정인 한 업체는 “해양안전 전문행사에 참가하여 제품 판매와 홍보기회도 확대하고, 콘테스트 참여를 통해 많은 어업인과 선원, 해양인에게 우리 구명조끼의 우수성을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수 구명조끼의 발굴을 위한 이번 콘테스트 개최를 통해 어업인과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서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행사의 지속적인 개최가 더 우수한 구명조끼의 개발을 촉진시켜 보급률과 해상에서의 착용률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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