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김무성 대표가 지원유세를 나온 조치원로터리 유세에서 박종준 후보는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법안을 발의해 무능하고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국민들 스스로 퇴출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후보는 “임기 중에 골프를 절대 치지 않겠다.”며 “골프 칠 시간에 지역구에 내려와 주민들을 만나고, 원도심과 신도심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땀으로 누비겠다.”고 약속해 이해찬 후보의 총리시절 3.1절 골프파문을 에둘러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갑질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국감 때 소리만 지르는 국회의원이 아닌, 합리적인 국감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을 괴롭히지 않겠다.”라고 역설했다.
이에 유세현장에 있었던 신 모 씨는 “현역 국회의원이 세종시에 해준 게 뭐가 있냐”며 “힘있는 여당의원이 새로운 도시를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선거유세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원유세를 나와 세종시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