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진영 서울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6일 용산 용문시장을 방문, 어묵과 떡 등을 먹으며 시장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진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진행한 뒤 용문시장을 방문해 진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순식간에 어묵을 두 개나 먹은 진 의원은 어묵 값을 지불한 뒤 "아침을 안 먹고 오길 잘했다. 밥을 먹고 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웃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급하게 떡을 먹는 김 대표에게 "천천히 드시라. 체하실 것 같다"고 배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4선을 노리는 진 후보는 황춘자 새누리당 후보, 곽태원 국민의당 후보, 정연욱 정의당 후보 등과 대결을 펼친다.
앞서 진 후보는 새누리당으로부터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후 탈당을 선언,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