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오전 9시 30분께 시청에서 열린 '안전대책 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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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어느 사건이든 진실이 은폐되면 더 큰 참사를 가져올 수 있다"며 "세월호는 아직도 캄캄하고 추운 바다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34명이 사망하고 인도 콜카타에서는 고가도로가 붕괴해 2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이 걸린 문제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며 "안전과 관해서는 1%의 가능성이 100%라는 믿음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