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산업은행은 6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효율화,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개발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파리협정 체결로 신기후변화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외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의 발굴 및 추진을 원활히 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에너지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은 지난 2월 ㈜GS영양풍력발전과 연계한 세계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에 대한 국내 최초의 PF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에너지 신산업 관련 프로젝트 개발․추진이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