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동대문미래창조재단이 동대문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4월 한 달 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이 지역을 많이 찾는 중국인 고객과의 대화에서 도움이 될만한 필수 회화 표현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어 전문강사와 대학생 서포터들을 한 조로 구성, 교육 대상자가 있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 일대일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국인 고객 방문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황 별 중국어 회화 카드를 제작 배포해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동대문재단은 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의 주도로 민∙관∙학의 힘을 모아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10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