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원광대 수덕호 및 공공정책대학 주변에서 열리는 ‘2016 벚꽃 문화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투표 참여 캠페인을 통해 원광대 총학생회는 투표 참여 서명운동을 벌이고, 학생들로부터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내용을 받아 정리해 향후 당선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총학생회장 민희수(토목환경공학과 4) 군은 “젊은 학생들의 투표가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기초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4월 13일 투표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선거일 5일 전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제도에 대해서도 학우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19~29세 이하 청년들은 55.4%만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세대 중 가장 낮은 응답률을 기록한 가운데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 캠페인이 청년들의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