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해 없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3월 14일부터 버스 차고지 및 기점, 종점 등에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내버스는 물론 인천시내로 진입하는 시외버스 등 모두 311대에 대해 실시했다.
점검결과 시외버스 1대, 시내버스 1대, 마을버스 6대 등 모두 8대의 차량이 운행차 배출허용 기준 초과로 적발됐으며, 주로 저속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에서 기준 초과 차량이 많았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는 버스회사 관계자와 운전자가 자동차 공해 저감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예방적 차원의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사전 정비·점검), 친환경 경제운전(Eco-Driving) 효과 설명 및 실천 계도를 병행해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운전자가 자동차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도심 운행자동차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청정한 인천의 대기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