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 이용철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스마트 쉼 센터」는 제물포 스마트 타운 12층(남구 석정로 229)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실, 집단상담실1, 개인상담실2, 대기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 스마트 쉼 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내방상담 및 전화상담, 심리검사 및 예술치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학교 및 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7년에는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정을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료 후에는 제물포 스마트 타운의 일자리 지원 본부와 협력해 취업연계 프로그램 참여를 알선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4위 수준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중독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인터넷 중독비율은 12.5%, 스마트폰 중독비율은 29.2%에 이를 정도로 중독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 기기의 중독은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연결되는 만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해소문제는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스마트 쉼 센터 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 쉼 센터홈페이지(http://www.iapc.or.kr/)를 참고하거나 상담전화(☎ 032-725-3230~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 스마트 쉼 센터가 스마트 기기의 중독으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