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 등록을 완료한 랩지노믹스의 프로브 및 진단키트는, 타 제품 대비 최소 10배 최대 100배 수준의 높은 감도를 보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하나의 균 타입에 1개의 프로브를 적용하지만, 랩지노믹스는 독자적인 설계 방법으로 하나의 균 타입에 2~3개의 올리고머(Oligomer, 염기서열 중합체)를 이용해 민감도 및 특이도를 끌어올려 검진의 정확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이 기술은 자궁경부암 원인균 판별이 가능한 DNA칩 'HDHPView'에 응용돼 해외 여러 업체와 수출이 논의되고 있으며 국내 판매도 계획 중"이라고 전하며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정확도를 보유한 진단칩, 다양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용 체외진단법, 핵산 증폭 기반 체외진단 검사 키트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