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공립 및 정부출연기관, 국가지정 연구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전문대학 및 부설연구소,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해 설립된 연구기관․단체 및 법인 중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연구용역업체는 국내․외 최신 어린이박물관의 사례를 조사해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콘텐츠(내용) 및 전시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교육프로그램 제안 등의 과업을 수행하며, 기본·실시설계 지침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18일 관리용역 입찰공고가 마감되면 제안서평가회의를 거쳐 이달 말 용역기관이 선정되며, 11월까지 정책연구가 진행된다.
어린이박물관(children's Museum)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만지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식 박물관으로, 지난 1899년 설립된 브루클린 박물관을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교육박물관이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내 조성되는 박물관 중 하나로 2015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연면적 4,892여㎡, 사업비 336억 원의 규모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사업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이 10월 확정되면, 이를 기반으로 하여 올해 12월 기본설계를 착수하고 오는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 내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박물관단지 내 건립되는 5개 박물관*의 콘텐츠(내용)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테마(주제)전시실과 교육실, 영상실 등 다양한 시설이 건립된다.
용역의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7개월간, 용역수행예산은 5,000만 원이며, 사업자는 일반공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에 의해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 www.naacc.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