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 전년 대비 25% 증가

[사진=런닝맨 두바이편 방송분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1분기 두바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에 따르면, 이는 숙박을 기준으로 한 수치로, 두바이를 단순 경유지로 해 이곳을 찾은 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30% 성장을 보였다.

두바이관광청 류영미 대표는 "두바이관광청이 오픈하면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펼쳤던 여러 마케팅 활동들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고 여러 가지 이유로 장거리 여행객들이 줄었던 기간에 성장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신규 여행지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여러 파트너사들과 좀 더 다양한 상품 출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바이 관광청의 2015년 전체 숙박객 수는 2014년 대비 7.5% 성장한 1억4200만명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 외교부, 22일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주 여행 금지령
• 예술로 감성 충전…자연 속에서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