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고용·교육부 합동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순회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고용노동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민간기업 확산을 위해 6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부처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847개의 개발을 마쳤다.

이들 3개 부처는 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NCS 이해 및 활용을 제고하고, 산업단지 내 산·학·연 네트워크인 미니클러스터(NC)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간 협력체계 또한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요 및 기업 활용방법’을,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NCS 기반 교육과정 적용 내용’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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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를 계기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해당지역 미니클러스터에 회원으로 가입해 산업계 의견을 반영한 NCS 교육과정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에서 교사 현장연수를 실시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원동진 산업부 산업정책국장은 “능력중심사회 구축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NCS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기업들이 NCS를 기반으로 한 인재 채용 및 인사관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